경험 기록장/회고록

2023 UNI-DTHON 후기 / 대상 수상

장장꾸 2023. 12. 3. 02:17

바빠서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다...

 

제 3회 UNI-DTHON 참가

2023.11.11 ~ 11.12 양일 간 무박 2일로 서울역 위워크에서 진행되었던 유니드톤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참가한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기록하는 회고..^^

 

예전부터 해커톤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치만 난 부족하니까 조금 더 실력을 키워서 참가하고 싶다..라고만 생각해서 미뤄온 것들이 많았고, 이제는 도전해 볼 자신감이 생기는 시점이었다. 게다가 학생 신분이 끝나가는 아쉬운 와중에 대학생 연합 해커톤이라니..! 좋은 타이밍이었다. 설렜다 🥰

 

유니드톤은 아래 대학의 재학생/휴학생들이 참여 가능!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숙명여자대학교 인공지능공학부, 숙명여자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중앙대학교 AI학과, 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포항공과대학교 무은재학부, KAIST 전산학부, KAIST 새내기과정학부

 


도착 직후

명찰과 굿즈를 배부받았다. 굿즈로는 에코백, 양치도구, 수건, 담요가 있었다.

밤샘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알찬 굿즈인 게 느껴져서 운영진이 참 섬세하게 대회를 준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팀원들을 찾아서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한시간 정도 뉴지스탁의 대표님의 강연을 들었다.

 

이후에 팀끼리 점심 식사를 진행했는데, 출장 뷔페여서 메뉴가 정말 다양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 이후의 식사들은 도시락이었다.

 

식사 이후, 팀끼리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아이디어 회의

올해의 주제는 "안전"

폭넓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이다보니 개발 아이디어 선정에 참 어려움이 많았다.

거의 4시간은 쏟은 것 같다. 더 이상 고민할 순 없다 해서 마지막엔 익명 투표로 결정하고, 우리 뒤돌아보지 말자! 했던 기억이 있다 ㅋㅋ

 

원래도 아이디어 선정이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1. 시의적절하고,
  2. 뻔하지 않으며,
  3. 주어진 개발 시간, 약 18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규모의 서비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한 위 세 가지 조건에 부합하기가 어려웠다.

 

그치만 우리 팀은 다들 순둥하면서도 자신들의 의견을 펼치는 데 적극적이었다.

눈치 보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비판적인 의견도 자유롭게 주고 받으면서 아이디어를 좀 더 뾰족하게 만들어나갔던 것 같다. 다들 비판적인 의견에도 열린 마음으로 들어주셔서 감사했다.

 

난 인복이 좋아..

 

왜냐하면 나는 여기서 주로 태클 거는 포지션이었..다..

그 이유는 캡스톤디자인을 하면서 "주제 선정"에서만 한 달간 교수님께 쓴소리를 들으면서 개발 기간이 부족해지는 극한의 상황을 겪었기 때문일까.. 그 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덕분에 이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아이디어를 캐치하는 시각을 갖게 된 것 같다.

 

감사합니다 ㄱㅇㅇ 교수님 💙 

 

내가 생각하기에 매력있는 아이디어는 우리의 서비스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의 아이디어 중 두번째로 유망했던 아이디어를 대략적으로 정리해보자면 어떠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를 중개해주는 서비스였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궁극적으로 우리 서비스가 하는 기능은 "채팅"이었던 것이다.. 결국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를 구하지 못한다면 기능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했다. 우리 서비스가 기술적으로 조금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고민 끝에 우리 팀이 결정한 주제는 "사칭 SNS 계정 및 사기 의심 URL 판별 앱"이었다.

 

iOS 앱을 개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iOS 3명, 백엔드 3명이었기 때문..!

주최 측에서 팀 빌딩을 정말 세심하게 해주신 것 같았다.


개발

아이디어 뱅크 팀원들 덕분에 아래 사진에 보이는 앱 리스트에 우리 앱을 노출하기로 했다.

URL을 꾸욱 누르고 -> 공유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이 영역에 우리 앱을 보여주면 사용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건 iOS 네이티브 앱의 묘미일 것이다. 우리는 이 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자 했다.

 

 

 

ㅎㅎ 근데 여기서 복병..

여기를 수정하려면 Share Extension을 건드려야 하는데, UIKit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점..(우리가 찾은 결과로는 그랬다)

 

아...나는 이제 SwiftUI형 뇌를 갖게 되었는데...ㅠ

어쩌겠어.. 해야지

 

나는 급하게 UIKit을 공부하면서 UI를 개발했기 때문에 진행이 더뎌서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Swift를 하니까 서버와 통신하는 부분은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백엔드로는 Flask, Spring boot를 사용했다.

URL의 사기 위험도를 판별하는 데는 AI를 사용했다. 30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위험도를 예측하고, 위험도를 %로 나타내준다.

정말 뛰어난 백엔드 팀원들을 만난 것 같다.. 🥹

 

사용한 기술 스택 / 우리 앱 로고

 

iOS 강의에서 배운대로 로고를 만들었는데 밤을 새워서 무슨 정신에 했는지 모르겠다. 제법 잘 만든 것 같다 😝


발표

15팀..이었나? 각 팀마다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틀어서 10분이 안 됐었다.

교수님들의 질문은 늘 그렇듯 날카로웠다..

 

우리 팀은 짧은 시간 안에 발표해야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기획에 초점을 둬서 발표했다.

이 서비스가 왜 필요한지, 우리 서비스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해서 공감을 얻어내고자 했다.

 

우리 팀 발표 참 잘했다

 


느낀 점

- 우선순위 파악하기

중요도가 낮은 기능에서 막혀서 이걸 오래 붙잡느라 다른 것들이 밀려서 임박해서 제출했다..

 

- 소통의 중요성

짧은 시간 안에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자기 일만 하기에도 바쁜 것은 맞다. 하지만 서로 작업의 진행도를 공유하면 좋았을 것 같다. 어떤 작업이 끝났고, 어떤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해결했다~라는 내용이 공유되면 협업이 더욱 원활하다는 걸 깨달았다.

 

- 머리가 안 돌아갈 땐 잠깐 쉬자

 

- 안 되는 건 오래 붙잡고 있지 말고, 주변에 물어보자

 

- 공부..열심히 하자.. 세상은 넓고 공부할 건 많다..

깃을 통한 협업에 더욱 익숙해졌다. Moya 프레임워크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유익했다.

 


그 결과, 대상

우리 조 여섯 명 😘

 

훌륭한 팀원들과 재밌는 개발을 해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충분히 재밌고 유익했는데, 큰 상까지 받아서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

 

우리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살다가 다시 만나요 😊🤚


 

대회 설명 ⤵️

https://aiconnect.kr/competition/detail/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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